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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천황식당] #1그 집만의 맛을 지키고 있으면,그 집의 입맛에 안맞는 사람도 있을터 #2.백종원의 삼대천왕에 나오며 한껏 유명해진 진주의 천황식당은글쎄... #3.그러니까 집에서 만든 고추장으로 맛을 낸 진주비빔밥인데.개인적으로 엄지를 척 하며 올릴정도...까지는..?(그니까 깔끔하고 집에서 만든 특유의 텁텁한 맛이 있는 고추장) #4.그러나 그 맛을 음미하며 먹으면 충분히 새로운 맛이다.무엇보다 한 자리에서 100년 넘게 있는 음식점이 어디 흔한가.. #5.불고기가 맛이 좋다. 더보기
[여의도 - 정인면옥] #1평양냉면을 안 좋아하는 사람은 냉면맛을 모르는 사람이야 라는 말처럼 폭력적인 말이 없는것 같다 #2.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이다. 저 집 평양냉면은 내 입맛에 안맞아 라던가아 내 입맛은 비빔보다 평양이야 라던가의 맛은 몰라도.. #3.개인적으로 평양냉면 맛을 네 가지로 나눠보고 싶다. 깨끗하면서 간이 세거나(약하거나) 혹은 진하면서 간이 세거나(약하거나) #4.정인면옥은 개인적으로 깨끗하면서 간이 약한편에 속한다.그런데 음식에 정성이 유독 많이 느껴진다.만두도 허투루 넘어가는 법이 없다. #5.그래도 냉면집에 왔으면 냉면사진이다. #6.사람 많다. 대기 번호 엄청 많으니 주의 더보기
[방이동 먹자골목 - 가나자와] #1꼬치구이를 맛있게 하는집이 의외로 찾기 힘들다. #2그런점에서 방이동 먹자골목에 가나자와는 꽤 수준급의 꼬치구이를 제공한다. #3피자도 파는데 뭐 잘 연상은 안되지만.. #4.이태원의 문타로나 천상이 부담스러울 때, 이곳으로 오면 된다. #5.꼬치구이 안에 있는 양념장이 정말 별미(원래는 노른자를 띄워주는데, 호불호가 갈려서 요즘은 빼고주시는듯 하다.) #6.과일사와도 판매하고 있으니.취향껏! 더보기
[방이동 먹자골목 - 별미곱창] #1.방이동에 있는 곱창집 별미곱창 #2.나름 방이동 주변에는 5호점까지 있는 명물이라고 한다. #3.친구랑 허심탄회하게 먹으면 좋은 곱창집 분위기좌판과 매장이 이어져있는 구조이므로, 냉방을 기대하면 안됨(당연히 난방도) #4.당연 소곱창이며 막창/대창 등 흔히 볼 수 있는 곱창집 메뉴 완비 #5.생간을 대접하는데, 조금 신선하지 않았던것이 옥의 티라면 티 #6.맛은 신촌의 황소곱창과 비슷. 맛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놔서인지, 마법의 가루마냥 맛이 난다.곱은 그럭저럭 있는 편 더보기
[Prologue] 왜 한컷의 음식인가? #1.나도 종종 이용하지만 뭘 어디서 먹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보니,인터넷에 타이핑 치는게 하나의 일이다.이태원 맛집. 강남역 맛집. #2.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맛이라는게 참 주관적이라는 것이다.하다못해 다시다를 많이 넣어 참 익숙한맛도 누군가에겐 참 맛있게 느껴지겠다는 것하다못해 배가고프면맨밥에 물을 말아 먹어도 맛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3.참 다양한 곳을 가보지만, 이걸 좀 기록으로 남겨놔야겠다는 생각을 오랬동안 해왔는데이걸 또 정리하려고 보니 귀찮기 짝이없다.그렇다고 음식점 간판 찍고, 메뉴 찍고, 음식사진 몇 컷에 또 찍고,음식점 안쪽도 좀 찍어보고 #4.결국 좋은 집. 괜찮은 집은 철저히 주관적인 판단에 달려있는 것이다.장소의 대한 추억도 있을것이고, 각기 느끼는 바가 다르기에 그동안 다녀.. 더보기
[리뉴얼] 스코필드저너머 스코필드저너머 - 2.0 방치상태였던 블로그를심플하게 정리하여 다시 개시하려고 한다. 남들 다하는 블로그여서 하기 보다는나만의 기록을 만들기 위해. 그리고 그 기록이 누군가에겐 정보가 되기 위해. 천천히간결하게 하지만 나만의 일기장이 될 수 있도록 더보기
프로야구 방송중계 3사의 음악을 모아보자! #1. 개인적으로 프로야구 중계 그 자체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사실 방송의 퀄리티(해설/캐스터)도 중요하지만, 카메라 워크나 3D Image나 카메라 워크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고,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제가 방송 자체에 관심이 많은지라, 오프닝 타이틀이나 방송국 ID 영상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프로야구 중계도 그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2. 제가 아는 어떤 영화감독께서는 영화는 두 가지요소로 구성이 된다고 하셨는데, 영상 + 음향 이라고 하시더군요. 응당 맞는인것 같지만 곰곰히 생각해본다면 음향적 요소가 가미가 되지 않는다면 박진감이나 긴박감이 넘치지 않겠죠. #3. 익히 아시는대로 프로야구의 새지평을 열었던 방송사는 MBC Sports+(구, MBCESPN이었죠.) 입.. 더보기
캐스터들의 목소리 - 홈런 하이라이트만 뽑아본다면! KBSn의 권성욱 캐스터! KBSn의 유수호 캐스터! KBSn의 이기호 캐스터! SBSESPN의 임용수..(?)캐스터 맞나 모르겠다...크다....크다... #1. 개인적으로 야구중계의 카메라워킹이나 신기술 CG등은 MBC가 참 잘하는것 같지만, 캐스터의 맛깔남은 KBS나 MBC나 SBS나 다 자기들만의 특징이 있는것 같습니다. #2. 특히 홈런을 쳤을 때 그 캐스터의 특징이 딱 잡히는것도 인상적이구요.. 그런면에서 정지원의 90미터 100미터 110미터는 아직도 뇌리에 스칩니다. 못 들어서 아쉬워요.ㅠㅠ #3. 인터넷에 권성욱 캐스터 치면 파일이 나오는데, 좌측담장의 결정판은 어제(4월 6일)에 나온것 같습니다. 한화-기아의 경기에서 이대수의 끝내기홈런이 터졌을 때의 그 흥분감이란..참..역시 홈런중계.. 더보기
이소라 - 바람이 분다. 왜 이곡이 이제와서야 재조명 받는지.. 무려 7년이 지나서야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는 "광경"을 보며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물론 다행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좋은 음악을 접할 수 있는 Channel이 많지가 않다. 고심고심해서 쓴 노래가사 / 서정적인 곡 진행을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없다. 심야시간에 진행되는 음악프로그램에나 나가봐야 그나마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고심고심하게 곱씹을 수 있는 가사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이소라의 바람의 분다는 내가 좋아하는 곡 중의 하나이다. 들을 때 마다 이 곡에선 알 수 없는 힘에 끌려가게 된다. 가을 갈대밭에서 들어보면 더 소름끼친다. 노래를 부르며 저렇게 자기 자신이 가진 감정을 억눌러가며 부른다. 이 곡은 그래야 한다. 하지만 그게 .. 더보기
송창식 - 한번쯤 #1. 누군가 그랬다고 한다. 가왕 조용필과 비견될 수 있는 유일한 가수는 송창식이라고... #2. 기타 연주가 꽤 멋드러지게 나왔던 곡. 옛날 우리나라 곡이 촌스럽게 느껴지는건 녹음기술이나 Mastering,Arrange 기술의 부재였지 결코 곡이 후져서 촌스럽게 아니라는게 다시한번 느꼈졌던 곡.. #3. 송창식 노래엔 언제나 힘이 있는것 같다. 그게 가사가 되었던 퍼포먼스가 되었던 간에 말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