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lay

프로야구 방송중계 3사의 음악을 모아보자! #1. 개인적으로 프로야구 중계 그 자체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사실 방송의 퀄리티(해설/캐스터)도 중요하지만, 카메라 워크나 3D Image나 카메라 워크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고,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제가 방송 자체에 관심이 많은지라, 오프닝 타이틀이나 방송국 ID 영상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프로야구 중계도 그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2. 제가 아는 어떤 영화감독께서는 영화는 두 가지요소로 구성이 된다고 하셨는데, 영상 + 음향 이라고 하시더군요. 응당 맞는인것 같지만 곰곰히 생각해본다면 음향적 요소가 가미가 되지 않는다면 박진감이나 긴박감이 넘치지 않겠죠. #3. 익히 아시는대로 프로야구의 새지평을 열었던 방송사는 MBC Sports+(구, MBCESPN이었죠.) 입.. 더보기
캐스터들의 목소리 - 홈런 하이라이트만 뽑아본다면! KBSn의 권성욱 캐스터! KBSn의 유수호 캐스터! KBSn의 이기호 캐스터! SBSESPN의 임용수..(?)캐스터 맞나 모르겠다...크다....크다... #1. 개인적으로 야구중계의 카메라워킹이나 신기술 CG등은 MBC가 참 잘하는것 같지만, 캐스터의 맛깔남은 KBS나 MBC나 SBS나 다 자기들만의 특징이 있는것 같습니다. #2. 특히 홈런을 쳤을 때 그 캐스터의 특징이 딱 잡히는것도 인상적이구요.. 그런면에서 정지원의 90미터 100미터 110미터는 아직도 뇌리에 스칩니다. 못 들어서 아쉬워요.ㅠㅠ #3. 인터넷에 권성욱 캐스터 치면 파일이 나오는데, 좌측담장의 결정판은 어제(4월 6일)에 나온것 같습니다. 한화-기아의 경기에서 이대수의 끝내기홈런이 터졌을 때의 그 흥분감이란..참..역시 홈런중계.. 더보기
이소라 - 바람이 분다. 왜 이곡이 이제와서야 재조명 받는지.. 무려 7년이 지나서야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는 "광경"을 보며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물론 다행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좋은 음악을 접할 수 있는 Channel이 많지가 않다. 고심고심해서 쓴 노래가사 / 서정적인 곡 진행을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없다. 심야시간에 진행되는 음악프로그램에나 나가봐야 그나마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고심고심하게 곱씹을 수 있는 가사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이소라의 바람의 분다는 내가 좋아하는 곡 중의 하나이다. 들을 때 마다 이 곡에선 알 수 없는 힘에 끌려가게 된다. 가을 갈대밭에서 들어보면 더 소름끼친다. 노래를 부르며 저렇게 자기 자신이 가진 감정을 억눌러가며 부른다. 이 곡은 그래야 한다. 하지만 그게 .. 더보기
송창식 - 한번쯤 #1. 누군가 그랬다고 한다. 가왕 조용필과 비견될 수 있는 유일한 가수는 송창식이라고... #2. 기타 연주가 꽤 멋드러지게 나왔던 곡. 옛날 우리나라 곡이 촌스럽게 느껴지는건 녹음기술이나 Mastering,Arrange 기술의 부재였지 결코 곡이 후져서 촌스럽게 아니라는게 다시한번 느꼈졌던 곡.. #3. 송창식 노래엔 언제나 힘이 있는것 같다. 그게 가사가 되었던 퍼포먼스가 되었던 간에 말이다. 더보기
삼태기 메들리 - 디스코 메들리의 시작과 끝 시작~11분 11분~종료 #1. 97곡을 단 22분 01초만에 들을 수 있다면..? 그것도 논스톱으로.... #2. 새삼스럽게 왜 메들리 노래인가 고속도로에서도 실컷 들을 수 있는 음악이 아니던가. 흔히들 말하는 길보드 차트라고 얘기하는.. 그러나 이 노래는 그냥 격을 달리 한다.. #3. 보통 고속도로 나가서 메들리 테입이나 CD를 보면 딱 한가지 주제다. 트로트나 아니면 댄스 뮤직. 자 이 곡 보자. 주제 자유다 팝송,민요,가요,이지 리스닝,군가,동요를 모조리 믹스해 버렸다. 이렇게 자유롭게 주제를 왔다갔다 하면서도 음악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해치지 않는다. 곡의 가사도 어느정도 이어지려고 한다. '즐거운 분위기' 또한 노래 전체의 기-승-전-결이 묘하게 존재한다. (물론 후반부에 가면 많이 흐트러지긴.. 더보기
이박사 + 명화전기 참조 & 곡 링크 : http://mikstipe.tistory.com/2460495 그냥 생각나는대로 써보려고 한다.. 1)과연 이 사람의 음악을 단순 3류 디스코 메들리로 봐야 할 것인가? 트로트가 그렇게 싸구려 음악으로 취급받게 된게 80년대로 알고 있다. 분명 초기의 트로트는 서민의 삶을 가장 구구절절하게 대변해주는 하나의 음악적 장르였다. 느린 4박자 리듬과 가슴속을 파고드는 가사는 서민들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수단이었기도 하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인가 정부가 앞장서서 트로트가 왜색이 짙다는 둥의 논리를 내세웠고(일본의 엔카와 한국의 트로트를 단순 비교하는건 분명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다. 엔카와 트로트는 다르다는게 내 입장이다.물론 뿌리는 엔카와 트로트가 비슷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서양.. 더보기
김광진 - 편지 #1. 스케치북이나 초콜릿도 좋지만, 라라라를 조금 더 좋아하는 이유는 가수가 가장 노래하기 편한 상태를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녹음실. 그 폐쇄적인 공간에서 익숙한 헤드폰을 쓰고 무선이 아닌 유선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마이크의 성능은 논외로 치더라도 말이다.) #2. 노래를 단순히 듣기만 했을 떄와, 가수가 노래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감상하는 것은 꽤 큰 차이가 있다. 이런 노래를 무표정으로 부르는(하지만 그러한 무표정안에는 복잡 미묘한 감정이 숨어져있는걸 볼 수 있다.) 김광진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언제적 처했던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됨을 느낀다. #3. 특히 라라라에서 나왔던 김광진의 노래에는 노래 중간에 풀룻이 들어간다. 이 연주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백미라고나.. 더보기
스위트피 - 너의 의미 김창완의 맑은 목소리도 좋지만 스위트피의 재해석도 좋다. 오늘 왜 이리 이 곡을 무한 반복을 걸었는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