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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방송중계 3사의 음악을 모아보자!

레지던트리 레지던트리 2011.04.17 01:22
#1.
개인적으로 프로야구 중계 그 자체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사실 방송의 퀄리티(해설/캐스터)도 중요하지만, 카메라 워크나 3D Image나 카메라 워크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고,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각주:1] 아마도 제가 방송 자체에 관심이 많은지라, 오프닝 타이틀이나 방송국 ID 영상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프로야구 중계도 그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2.
제가 아는 어떤 영화감독께서는 영화는 두 가지요소로 구성이 된다고 하셨는데, 영상 + 음향 이라고 하시더군요. 응당 맞는인것 같지만 곰곰히 생각해본다면 음향적 요소가 가미가 되지 않는다면 박진감이나 긴박감이 넘치지 않겠죠.

#3.
익히 아시는대로 프로야구의 새지평을 열었던 방송사는 MBC Sports+(구, MBCESPN이었죠.) 입니다. 익히 아시는대로 '공수교대송'이라고 불리우는 음악 자체는 프로야구 중계의 산실이 되어왔었습니다. 아예 MBC에서는 이러한 곡들을 모아서 앨범 형태로 제작해서 디지털 음원 사이트에서 팔기도 했었죠. 언제 들어도 참 잘 만든 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방송되었던 경기에는 이런 영상도 나오네요.

공수교대송을 류현진이!!!!!


#3-1
특히 이 곡은 지금 MBCSports+ 에서 프로야구 중계의 Main Title이 나올때 나오는 음악이죠



2005년 이전부터 시작되었을 겁니다. 지금이야 모든 방송사가 프로야구 Theme 송을 가지고 있다고 칩니다만, 당시만 하더라도 새로운 시도였죠. 오로지 프로야구만을 위한 노래였으니깐요!

#4.MBC의 이러한 성공에 KBS가 자극을 받아 만든 곡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타카피의 '치고 달려라' 라는 곡입니다. 공수교대할때나, 선수소개할때 참 많이 나오는 음악입니다. 특이한 점은 MBC의 경우에는 Score(?) 개념으로 다가갔다면 KBS는 아예 곡 온전한 노래 한 곡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KBS와 타카피가 손을 잡아 만든 프로야구 Title song!



특히 '치고달려라'의 경우에는 년도마다 녹음을 새로 해서 내놨죠. 가사도 조금씩 바꾸고, 피처링도 해보고, 특히 개인적으로는 2011년도 버전이 참 좋은데, Intro 부분을 새로 바꿨죠. 브라스라고 하나요? 이러한 것들을 미디로 브라스를 웅장하게 처리하며 Intro부터 쾅쾅 때려대는게 아주 사람을 흥분하게 만들더군요. 특히 2011년도 처음 나오는 부분은 KBSn에서 중계할 시 선수소개나 포지션 소개할 때 무조건 나오는 곡입니다.

올해 녹음된 치고달려라 2011은 프로야구 30주년 기념으로 해서 녹음이 되었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가사도 바뀌었습니다.





해마다 조금씩 퀄리티가 높아진다는 느낌이 드십니까? 2010년도 녹음엔 천하무적 야구단도 녹음에 참여했었죠.
2011년은 30주년 기념인지라, 프로야구의 전설적 인물들이 등장하는 내용으로 가사를 바꿨습니다. 한번 누군지 추측해보심이..


#5.
유독 SBS는 프로야구 중계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카메라 워킹도 그렇고, 중계기술이 한수 아래로 평가받아왔는데, 올해는 작정하고 신경써서 중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KBS와 MBC에 있는 자신들만의 프로야구 theme song이 없다는 것이 내심 걱정이었는지 프로야구 30주년과 맞물려 음반 하나를 제작하게 됩니다.

이제 좀 진짜 전력질주 좀 해봅시다! SBS야!!!!







현재 이 음악은 SBS 중계 끝난 뒤 타이틀 롤 올라갈 때 나오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수교대할 땐 잘 생각이 안 나는데..아직까진 사용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음악이 중간에 끊기죠?3






#6.
늘 주장하는 바이지만, 어떠한 컨텐츠를 제공할 때 그것만 달랑 제공하는 건 지금 시대에 상당히 무의미한 행동이라 보여집니다. 디테일도 신경써야 하고, 이제 컨텐츠 자체의 품질과 그것이 어떤것과 연관되는가를 같이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서로간의 경쟁을 통해 상향평준화가 이뤄줘야 함은 물론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음악이 가장 좋으신가요? 전 이제 다 좋아 졌네요. 오히려 MBC가 너무 한 음악만 울궈먹는건 아닌가...(공수교대송이야 Legend라고 치더라도, 타이틀 시작할때의 음악은 이제 좀 변화를 꾀할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1. 단연 이 분야에서는 MBC Sports+ 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카메라 워킹도 좋고 밑에도 언급할 예정이지만 일명 공수교대송이라고 일컬여지는 음악도 좋은 편입니다. 다만, 예전엔 참 좋았었는데, 요즘엔 다른 방송사들이 많이 따라잡은지라 예전만큼의 흥분감은 잘 못 느끼겠더군요. SBS ESPN의 경우에는 축구에서 사용하는것처럼 펜으로 수비위치도 그려주고 하더군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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