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런거와 관련해서 조금은 재밌는 포스팅을 준비해보았습니다. 바로, 한국에 나왔으면 하는 더미 시리즈인데요~
아직은 한국에 나와있는 더미 시리즈는 컴퓨터 관련 책 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만, 미국에 가면 정말 산더미 처럼 많은 더미시리즈가 존재합니다. 오히려 더미 자체가 하나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죠..
그래서 더미 출간 20주년도 맞이하였고 해서, 준비하였습니다~ 이런책이 한국에 나왔으면 좋겠다! 베스트 5 말이죠!
딱히 순위를 정한건 아니고, 그냥 제 맘대로 1번 부터 5번까지 정해보았습니다.
1.Complete MBA For Dummies(더미에게 물어봐 - MBA)
많은 분들이 MBA 코스를 대학원에서 밟고 계십니다...좋습니다. 강의 컨텐츠요..하지만 역시 비용이 문제죠. 소규모 중소기업하시는 분들이나, 마케팅 공부하시는 분들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MBA 책 한번 번역해서 나오면 어떨까요?
2.Body Language For Dummies(더미에게 물어봐!-바디랭귀지)
의외로 이런 책이 또 흥미를 끌 수가 있죠. 바디 랭귀지 얼마나 아신다고 생각하세요? 의외로 남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무언의 언어로 표시하고 있는것일수도 있죠. 그것을 해석해주기 위한 더미에게 물어봐 바디랭귀지 시리즈!
3.How To fix everything for dummies(더미에게 물어봐 - 뭐든지 다 고치는 법!)
정말 뭐든지 다 고칠 수 있는걸까요? 이 책만 읽으면 가전제품에서부터 가구까지 몽땅 다 고칠것 같은 의욕이 불끈불끈 솟아날것 같군요.
4.Physics for dummies(더미에게 물어봐 - 물리학)
가끔 교양수준에서 기초과학을 알고 싶은 궁금증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보통 테마를 잡고 진행하거나(생활속의 물리학 같은 책들이라던가..)아니면 아예 세분화된 주제로 나가버리죠(양자역학의 이해..)조금 더 포괄적으로 원론적인 수준에서 어렵지 않게 조금 쉽게 가르쳐줄 수 있는 책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5.Project Management For Dummies(더미에게 물어봐 - 프로젝트 관리)
대학생들도 팀플이니 뭐니 해서 많이들 팀을 조직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팀플은 어렵죠. 가는 과정이 참 험난하기도 합니다. 비단 대학교 뿐일까요? 회사내에서도 수많은 팀들이 있고, 팀을 조직하고 운영하는게 상당히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요...이 책 한권이면 아마도 프로젝트 관리의 달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이 외에도 선정하고 싶은 책들이 더 있었지만, 일단 한국에 가장 알짜배기로 들여왔으면 하는 5선만 먼저 뽑아봤습니다! 더 많은 책들이 한국에서 출간되길 원하는 건 저만의 욕심은 아니겠죠?
4월 말경에 럭스미디어 홍보대사들과 블로그 게재 아이템을 찾다가 럭스미디어 측에서 hint를 하나 주셨습니다!
5월 5일 ~ 5월 10일까지 파주에서 어린이 책잔치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럭스미디어도 당당히 참석을 하구요!
사실 저희의 활동이 어린이하고는 큰 상관은 없지만, "더미에게 물어봐"를 출판하는 럭스미디어 출판사도 구경하고,
파주출판도시도 살펴보고, 어떤 책들이 나올련지도 궁금하기도 해서 과감하게 파주로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매년 열리는 행사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내년에 꼭! 꼭! 파주로 가시기 바랍니다! 좋은 양질의 어린이 도서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다양한 책들과 문화행사가 한자리에 모인 곳이랍니다. 그걸 떠나서라도, 파주 출판도시[각주:1]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구경거리와 의미를 담을 수도 있죠!
기대에 들뜨며 갈 날만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금요일! 5월 7일을 간택하고 다같이 파주로 가서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날짜 정말 좋잖습니까! 한창 행사가 중반부로 치닫을만한 날짜에, 금요일이면 화창한 봄날에 좋은 행사를 비교적 느긋하게 구경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꾸물꾸물한 날씨 버스를 타고 합정역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우산 보이시죠..네..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하필이면 꾸물꾸물했던 날씨가 결국 그걸 이기지 못하고 비를 흩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괜찮았습니다. 비교적 가랑비였고, 금방 그칠것 같은 이미지였거든요..
하지만..불과 10분만에 이 비는 어느새 폭우 수준으로 바뀌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찍지도 못할 수준으로요..
갈 수 있을까 라는 고민과 함께, 가도 정상적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동시에 공존하더군요...
하지만 오늘이 아니면 다 같이 갈 수 있는 날짜를 또 잡는것이 불가능했기에...그냥 강공으로 밀어붙이기로 했습니다.
뭐라도 나오기라는 심정으로..
자 여기서 잠시 질문! 파주 출판도시를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혹시 파주라는 지명 떄문에 멀다고 느껴지시지 않았나요?
하지만 파주 출판도시는 우리랑 매우 가까운 곳에 있답니다!
다음에 3단계만 따라해보세요!
1.합정역 2번출구로 나옵니다.
2.10M만 앞으로 걸어갑니다.
3.버스 정류장에서 2200번을 탑승합니다
이렇게 3단계만 거치시면 바로 파주 출판도시로 들어간답니다!
소요시간은?
딱 30분입니다. 정말이에요! 여러분이 버스에 타시는 그 순간부터 파주 출판도시까지는
30분입니다.[각주:2]
그렇다고 2200번 배차간격이 그리 긴것도 아닙니다. 15분에 한대씩 꼬박꼬박 들어옵니다.
특히 이 버스를 타시면 출판도시를 넘어 문화예술마을 "헤이리"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파주 가실때 반드시 필요한 버스입니다!
파주 출판도시로 가는 2200번 버스를 타시면 조금 다른 광경을 보실 수 있는데요
버스 내 시트에 씌어놓은 시트천에도 이렇게 예술작품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친절한 해설은 기본이죠!
2200번 버스는 파주 출판도시와 헤이리등 문화적으로 특구로 조성된 지역을 다니는 버스기 때문에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품을 보면서 올 수 있는것도 2200번 버스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중에 하나겠죠! 전에 헤이리 갈때는 버스안에 낙서장이 있는것도 봤었습니다. 포스트잇을 붙여가면서 자유롭게 꾸며나가는 버스도 하나의 매력이죠!
자 정확히 30분이 지나면 파주 출판도시에 입장하게 됩니다!
보통 파주 그러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최북단의 도시 / 농촌 / 낙후될것만 같은 지역 이라고 생각하시기가 쉬우실텐데..
파주 출판도시를 가면 이런 건물들이 주루룩 늘어서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특징이 있는것만 같은 건물들..블로그 밑에 보시면 또 나옵니다! 날씨가 흐렸던게 에러네요.ㅠ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도시기 때문에(정부 정책) 건물들도 예쁘고, 구획별로 출판사들이 주루룩 늘어서있습니다.
각 출판사는 1층에 라운지나 카페를 운영하기도 하고, 자사에서 출판한 (거의) 모든 책들을 전시해놓고 판매를 하기도 합니다.(물론 가격은 서점보다도 저렴하답니다!)
국민서관 건물의 입구입니다.
잔디만 있었다면 들어가서 악어랑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곳인데.ㅠㅠ..하필이면 잔디를 키우고 있더군요..
혜원출판사 1층엔 저렇게 저렴하게 자사의 출판도서를 파는 코너를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여기만 그런것이 아니라, 거의 모든 출판사가 운영하고 있죠!
자..출판사 거리 구경은 이 정도로만 하고 행사구경을 해야죠!
초반에도 말씀드렸지만 참...그랬던게..날씨가.안습이었습니다.
덕분에 기획되었던 행사도 취소되고, 또 행사자체가 야외에서 진행하는게 기본이었는지라, 많은 출판사들이 비를 이유로 잠시 가판을 접었던 출판사도 눈에 띄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구경하려는 사람들은 있었습니다!
아아..날씨만 좋았던 더 없이 멋졌을것 같은 애드벌룬....
행사장 초입입니다! 비오는 데도 불구하고 오실분들은 다 오신듯 했습니다!
주로 어린이 책들이 많이 전시되고, 판매되는 행사였는데요~
기본적으로 매대에서 판매되는 책 상품은 할인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어린이책들 특히 하드보드로 되어있는 동화책이나 전집류들은 시중에서 꽤 비싸게 팔리지만 이 곳에서 구매하시면 할인이 30%씩 들어갑니다! 물론 성인을 대상으로 한 교양서도 할인해서 판매한답니다~
단순히 이곳이 책만 파는 곳일까요? 아닙니다! 어린이들의 감수성을 자극시켜줄만한 행사도 진행합니다
(다만, 비가 와서 그날 모든 야외행사가 취소되는 바람에 보진 못했지만..)
그나마 하나 다행이었던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바로 어린이를 위한 책 미로!
다양한 미로를 빠져나가면서 그림책에 있던 삽화들이나 간단한 이야기들로 구성되게 해놓은 시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저 미로를 세운건 모두 종이랍니다~ 비가와서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도 잘 버티고 있었습니다!
저도 미로를 따라 들어가봤습니다!
다양한 삽화들과 그림으로 아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더군요. 이중섭 선생의 "소"그림이 있는게 인상적이네요~^^
비록 외부에서 펼쳐진 행사를 못 봐서 아쉬움이 매우 크긴 했지만, 새로운 행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내년에 날씨 좋은날을 잡아서 반드시 다시 오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안녕하세요 스코필드저너머입니다!
요즘은 시험기간인지라 정신이 없네요. 게다가 다음학기에 또 깜짝놀랄 일을 준비하는 저로서는 4월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각설하고!
지난 4월 15일 저희는 럭스미디어(www.luxmedia.co.kr)에서 주최하고 1300K에서 주관한 프레지 오프라인 설명회에 참석했었습니다. 프레지를 생소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나, 어떻게 하셔야 할지 모르는 분들.
그리고 그러한 '기술적인 측면'보다는 역시 발표자였던 '안영일'씨께서 해주셨던 본인의 '도전'에 관한 이야기들이 조금 더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때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강연이 열렸던 곳은 6호선 망원역에 있던 에코브릿지 라이브라는 곳입니다. 다 기능으로 쓰이는 곳 같았어요~
에코브릿지 카페가 1층에 있고 에코브릿지 라이브는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에코브릿지 카페에서 하는 줄 알고 이곳으로 들어갔다가 낭패를 보았죠.
지하로 가는 길에 붙어있던!
한창 준비중인 모습이 보이네요 :)
장소가 그다지 크지 않았습니다 최대 50여명 정도 수용되는 공간인것 같았고, 참석하신분은 한 30여명 정도 되신것 같습니다. 네이버 창이 떠있네요~
프레지는 만나보면 만나볼수록, 이것을 하나의 도구로만 받아들이기에는 생각해야 할 게 많다는게 느껴지더군요. 강연의 초점도 그쪽에 맞춰져 있었구요. 기술적인 설명은 사실 15분만에 끝났습니다. 하지만 안 대표님이 강연했던건,
프레지에 맞는 사고의 필요성(넓고 유연한 사고, 창의적인 생각) 등을 역설하였고, 그것을 어떻게 끌어낼것인가에 초점을 많이 맞추시더군요. 아마 본인의 다양한 경험과 도전적인 정신등이 프레지하고 딱 맞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었구요.
강연 자체가 새롭거나 하진 않았지만, 프레지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창의적이고 열린 마인드를 환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건 분명한것 같습니다. 사실 알고도 안 하는 경우가 더 많지 않습니까? 대표님이 일관되게 주장한것도 그런거였죠. 넓디 넓은 캔버스에 어떻게 그릴것인지를 생각해라. 정형화된 틀에서 탈피해 빈 백지에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것. 프레지의 가장 큰 장점이자, 어떤 사람들에게는 단점으로 다가갈 수도 있는 것. 당연히 우리의 포커스는 장점에 맞춰져야 되겠죠.
4월 18일의 결국 큰 틀은 Break the Rule 이었습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Rule을 깨는것이 좋은, 아니면 남들이 말하는 훌륭한 Prezi Presentaion의 시작이라는 것이죠. 나만의 룰을 가지고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 프레지의 최종적인 지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그것이 프레지 뿐이겠습니까? 인생에 있어서도 항상 Rule에 대해 의심하고 도전하고 깰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킬건 지키되, 창의적인 뭔가가 필요하다면 과감히 깨고 앞으로 나아갈줄도 알아야죠. 가만 생각해보면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들 새로운것을 시도하기 좋아했고, 도전할 줄 알았습니다. 기존에 존재하던 Rule이 전부가 아니라는것을 알았었고, 자신들만의 길을 만들어나갔죠. 어렵지만, 하고나면 분명 뿌듯한 일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더미홍보대사 활동도 새롭고 참신한 시도로 여러분께 다가가고 싶습니다!
아울러 여러분들도 Rule을 깨는 참신한 방법으로 Prezi를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안영일씨와 찰칵! 더미 홍보대사들입니다. 사실 한명이 더 있어야 하는데 아파서 나오질 못했어요~
《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은 머릿속을 휘저을 만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는 일종의 난상토론이다. 하지만 목적 달성에 실패하는 사례가 많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지 못하거나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는 최근 10년간 유통과 금융 등 150여 개 기업에서 진행된 다양한 사례를 분석, 브레인스토밍의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7가지 단계를 제안했다.》
[1]조직의 의사결정 기준 파악하라
한 은행이 진행한 브레인스토밍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 하지만 이를 실행하려면 정보기술(IT) 시스템을 바꿔야 했다. 경영진은 IT 인프라를 바꾸지 못하게 했는데, 브레인스토밍 진행자들은 이를 모르고 있었다. 결국 하루 종일 진행한 브레인스토밍은 무용지물이 됐고 참가자들은 시간만 허비했다.
브레인스토밍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는 이유는 위의 사례처럼 제시된 아이디어가 종종 조직이 생각하는 범주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회사가 외부 환경을 많이 고려하고 기존 정책을 고수하는 분위기라면 ‘틀을 깨고 사고하라’는 주문은 헛된 구호가 되고 만다. 따라서 경영진은 브레인스토밍에서 나오는 아이디어들을 채택하는 기준을 미리 정해야 한다.
[2]적절한 질문 정해 체계적 진행
전통적인 브레인스토밍은 아이디어를 무조건 많이 내라고만 한다. 아이디어가 많을수록 건질 게 많아질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이보다는 ‘적절한 질문’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게 좋다. 적절한 질문은 참가자들이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해 보도록 유도하되 참가자들이 탐색하는 범위를 제한하는 것이어야 한다. 사람들은 기존 문제를 해결할 때 대개 과거의 방식이나 아이디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럴수록 좋은 아이디어의 수는 줄어든다. 또 브레인스토밍에서는 다양한 예시를 구체적으로 들어주는 게 바람직하다. 질문은 브레인스토밍을 이끌어가는 축이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적절한 질문이 정해지면, 참가자들을 여러 소그룹으로 나눠 질문에 대해 심층적으로 생각해보게 해야 한다. 약 20명의 참가자가 참여하는 브레인스토밍 워크숍이라면 15∼20개의 질문이 적절하다.
[3]관련 지식 갖춘 적임자 선정하라
한 유통업체는 일부 고객에게 신용 기간을 연장해줬다. 그런데도 부실채권 회수가 잘 안 됐다.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이 회사는 브레인스토밍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프로세스를 바꾼 뒤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라는 질문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그러자 현장의 부실채권 회수 담당자는 ‘고객들 중 최근 돌아가신 분이 많이 늘었다’고 답했다. 사정을 모르는 경영진은 당황했다. 하지만 일부 참가자 사이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후 이어진 브레인스토밍에서 이들이 웃는 이유가 명확해졌다. 최근 몇 년간 대금이 밀린 고객들은 채권 회수 직원이 연락하면 자신이 죽었다고 말해 달라고 가족들에게 시킨다는 것. 채권 회수 직원은 고인의 가족들에게 지나친 압박을 주기 싫어해 대개 채권 회수를 중단했다고 했다. 워크숍 참석자는 채권 회수 담당자가 통화했을 때 상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 상대방의 신원 요구 등 구체적인 질문을 하기로 했다. 거짓말을 하는 채무자는 이런 상황에서 대부분 전화를 끊어버리기 때문이다. 이는 현장을 잘 아는 실무자가 참석했기 때문에 가능한 해결책이었다. 조직 내 직위나 영향력에 따라 참가자를 선정하는 전통적인 브레인스토밍과 달리, 새로운 브레인스토밍 방식에서는 관련 지식을 풍부하게 갖춘 사람을 선정하는 게 좋다.
[4]참가자 3~5명씩 나눠 문제 배분
참가자 전원을 한 개 그룹으로 묶어 놓고 한 문제만 몇 시간 동안 계속 논의하게 해선 안 된다. 사람들은 여럿이 있는 자리에서는 이야기를 잘 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비교적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규모인 3∼5명 단위의 그룹으로 묶는 게 좋다. 그룹이 정해지면 미리 준비한 15∼20개의 질문을 소그룹별로 5개 정도 배분해야 한다. 모든 소그룹이 전체 15∼20개 질문을 일일이 다 짚고 넘어가는 것은 비생산적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 아이디어를 반대할 사람, 즉 참가자들의 상사나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 전문가 등은 별도의 그룹으로 묶어야 한다. 참가자들 가운데 상관 앞에서 입증되지 않은 아이디어를 거론하기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또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은 시간을 독점하는 경향이 있다. 전문가들은 편향된 시각을 갖거나 참가자들의 아이디어가 쓸모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려 한다. 따라서 각각 다른 성향의 사람들을 한데 섞어 놓아야 한다는 기존 브레인스토밍 원칙을 따르지 않고, 아이디어에 반대할 사람들만으로 따로 소그룹을 구성하는 방법도 고려해 봄 직하다. 이는 오히려 다른 소그룹들이 더욱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줄 수 있다.
[5]기대하는 바를 명확히 소통하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브레인스토밍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브레인스토밍의 생산성을 높이려면 조직의 의사결정 기준을 잘 설명하고 참가자들에게 적절한 질문을 던져야 하며 직접 해당 업무를 맡는 실무자를 포함시키는 게 좋다. DBR 그래픽
참가자들을 소그룹으로 나누기 전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참가자들에게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무엇을 달성하고, 무엇을 달성하지 못할 것인지 등 조직의 기대 수준을 정확히 알려야 한다. 전통적인 브레인스토밍에서는 여러 아이디어가 봇물 터지듯 나오면서 논의가 빨리 진행된다. 하지만 아이디어별로 심층적인 토의가 이뤄지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새로운 브레인스토밍에서는 소그룹별로 질문 한 개당 30분씩 할애하게 해서 심층 토의하도록 하는 게 좋다. 또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다른 출처에서 나오는 아이디어는 언급할 수 없게 한다. 토의 대상이 아니지만 좋은 해결책이라면 브레인스토밍이 끝난 뒤 논의하게 한다.
[6]최고의 아이디어를 뽑는 건 금물
아이디어가 나온 뒤 하지 말아야 할 게 있다. 전체 참가자들이 최고의 아이디어를 뽑게 하는 일이다. 전통적인 브레인스토밍에선 이런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참가자들은 투자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 경영진과 항상 같은 시각을 취할 수 없다. 또 성공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를 선정하면 자칫 참가자들의 사기를 꺾을 수 있다. 설령 좋은 아이디어라고 해도 나중에 채택되지 않으면 참가자들이 낙담한다. 따라서 최고의 아이디어를 뽑는 것은 가능한 한 피해야 한다. 그 대신 각 소그룹이 제안한 아이디어들 중 상위 몇 개를 선정해 다른 그룹들의 결과와 공유하는 게 좋다. 실행할 아이디어를 어떻게 선정할지, 최종 의사 결정을 어떻게 통보할 것인지도 참가자들에게 상세하게 알려줘야 한다.
[7]후속조치 최대한 신속히 취하라
미국의 한 대학에서는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무처장, 학과장들이 비용 절감 방안을 두고 브레인스토밍을 했다. 대학 경영진은 아이디어들을 △즉시 실행 △다음 학사연도에 시작하기로 결정 △추가 조사를 한 뒤 결정 △즉시 기각 등 4개로 분류했다. 처음부터 경영진이 아이디어를 어떤 기준으로 평가할지 염두에 두고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했고 궁극적으로 수백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봤다. 또 대학 측은 의사 결정 결과를 모든 참가자에게 즉시 알려줬다. 자신의 아이디어가 채택되지 않은 참가자들의 사기를 꺾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오히려 그 반대였다. 참가자들은 결과에 대한 반응을 원하고 있었고, 특정 아이디어가 왜 거절됐는지 충분히 설명해 참가자들이 다음 기회에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게 했다.
#1.
솔직히 집중이 잘 안됩니다. 적어도 군대 제대한 이후 1년까지는 그런데도 학교수업도 열심히 따라가고 그랬는데, 이상하게 지난학기부터 집중력의 난조를 보이더니 이번학기는 뭣 하나 손에 제대로 잡히는게 없습니다. 책을 펴도 그닥 흥미는 없어져있고,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점점 뒤로 미루는 것만 같아서 걱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움직이지 않으니 이번학기는 정말 어떻게 되어야 할 학기인가 봅니다.
#2.
사실 정리할게 좀 많긴 합니다. 이제는 취업도 생각해야 할 때이고, 이제는 얼추 세워진 '저의 Vision과 미래설계'는 그 자체가 현실의 벽에 부딪혀 번번히 좌절하고 있습니다. 편한대로 살아간다는게 인생이라지만, 저의 인생을 그렇게 편하게 남들과 똑같이 살다가 떠나기는 싫더군요. 하지만 가보지 않은길의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무위에서 오는 편안함이 저를 그리 쉽사리 놔두지 않고 있습니다.
#3.
롤랑 바르트를 떠올려 봅니다. 사실 시험공부 할 때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이 사람의 사상마저도 참 읽기가 싫습니다. 저자의 죽음을 소리 높여(?) 외쳤던 그 사람. 오독의 즐거움을 외쳤던 사람.
시험문제도 그냥 '오독' 해버리고 싶습니다. 대중문화와 문학비평은 저의 관심있는 분야라고 말하고 싶지만, 짧은 지식으로 어디가서 명함도 못 내밀것 같습니다. 이건 그냥 즐기는 영역에서 마주보아야 하겠습니다.
#4.
매사 짜증나고 우울한 일이 겹치면 생각이 언제나 극단으로 치닫게 되죠. 며칠 전 눈에 흘기면서 지나갔던 일련의 영화제목들이 가슴속을 파고듭니다.
[엄마는 창녀다],[아빠는 개다],[나는 쓰레기다]
제목 참 멋집니다. 표현력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생각같아서는 당장이라도 다운받아 보고 싶지만...그럴게 될경우 정말 주체할 수 없게 되겠군요.
제목만 봤을 때, 그리고 영화의 시놉시스를 봤을 때 이제 그닥 새롭지도 않은것 같습니다.
조심스럽게 꺼내보지만 요런 [엄마는 창녀다] 류의 문학이나 영화텍스트도 이제 울궈먹을대로 울궈먹지 않았나 전 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게 한 90년대에 나왔다면 충분한 문제적 텍스트가 되었을테지만, 지금 시점에서 이러한 담론을 던지는건 글쎄요...환기 이상의 의미는 지니지 못할 것 같습니다.(물론 봐야 얘기할 수 있겠죠. 그냥 느낌을 얘기하는 겁니다.)
#5.
영화쪽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소설가가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느냐 없느냐는 결국 자기 얘기와 한계를 얼만큼 극복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소설가가 하는 이야기들은 자전적 이야기가 많습니다.(물론 안 그런 사람도 많아요!). 특히 대중소설의 경우 자신의 자전적 요소가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바흐친이었나 바르트였나..)하여튼 누군가 주장한대로, 이제 텍스트는 나올대로 나와서 내가 쓴 텍스트가 이미 어떤 사람이 쓴 텍스트일지도 모르는 지경에 이르게 되죠. 내가 한 경험을 다른 누군가가 또 했을수도 있다는 겁니다. 의도치 않게 표절논란에 휩싸일수도 있는거고, 아류작으로 치부받을 수도 있는거죠. 표현의 방법이 다르다곤 하나, 어찌되었던 소재는 점점 고갈 되어 가고 있습니다.(그래서 메타 소설이 등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6.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이겁니다. 시험기간에 뭔가 새로운걸 만나게 되면 스트레스 해소도 될것 같고 좋을 것 같은데, 나름 충격적이고 신선하다고 하는것도 이제는 식상해져 버린 지경에 이르게 된겁니다. [엄마는 창녀다]라는 제목은 분명 자극적이지만, 자극 이상의 의미는 아직까지는 저에게 던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봐야 알겠지만 말이죠.
예전처럼 제목만 들어서도 뭔가 강한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7
어쩌다 얘기가 여기까지 흘러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거의 의식의 흐름 수준 글쓰기군요..
#1.
개인적으로 프로야구 중계 그 자체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사실 방송의 퀄리티(해설/캐스터)도 중요하지만, 카메라 워크나 3D Image나 카메라 워크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고,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각주:1] 아마도 제가 방송 자체에 관심이 많은지라, 오프닝 타이틀이나 방송국 ID 영상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프로야구 중계도 그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2.
제가 아는 어떤 영화감독께서는 영화는 두 가지요소로 구성이 된다고 하셨는데, 영상 + 음향 이라고 하시더군요. 응당 맞는인것 같지만 곰곰히 생각해본다면 음향적 요소가 가미가 되지 않는다면 박진감이나 긴박감이 넘치지 않겠죠.
#3.
익히 아시는대로 프로야구의 새지평을 열었던 방송사는 MBC Sports+(구, MBCESPN이었죠.) 입니다. 익히 아시는대로 '공수교대송'이라고 불리우는 음악 자체는 프로야구 중계의 산실이 되어왔었습니다. 아예 MBC에서는 이러한 곡들을 모아서 앨범 형태로 제작해서 디지털 음원 사이트에서 팔기도 했었죠. 언제 들어도 참 잘 만든 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방송되었던 경기에는 이런 영상도 나오네요.
공수교대송을 류현진이!!!!!
#3-1
특히 이 곡은 지금 MBCSports+ 에서 프로야구 중계의 Main Title이 나올때 나오는 음악이죠
2005년 이전부터 시작되었을 겁니다. 지금이야 모든 방송사가 프로야구 Theme 송을 가지고 있다고 칩니다만, 당시만 하더라도 새로운 시도였죠. 오로지 프로야구만을 위한 노래였으니깐요!
#4.MBC의 이러한 성공에 KBS가 자극을 받아 만든 곡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타카피의 '치고 달려라' 라는 곡입니다. 공수교대할때나, 선수소개할때 참 많이 나오는 음악입니다. 특이한 점은 MBC의 경우에는 Score(?) 개념으로 다가갔다면 KBS는 아예 곡 온전한 노래 한 곡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KBS와 타카피가 손을 잡아 만든 프로야구 Title song!
특히 '치고달려라'의 경우에는 년도마다 녹음을 새로 해서 내놨죠. 가사도 조금씩 바꾸고, 피처링도 해보고, 특히 개인적으로는 2011년도 버전이 참 좋은데, Intro 부분을 새로 바꿨죠. 브라스라고 하나요? 이러한 것들을 미디로 브라스를 웅장하게 처리하며 Intro부터 쾅쾅 때려대는게 아주 사람을 흥분하게 만들더군요. 특히 2011년도 처음 나오는 부분은 KBSn에서 중계할 시 선수소개나 포지션 소개할 때 무조건 나오는 곡입니다.
올해 녹음된 치고달려라 2011은 프로야구 30주년 기념으로 해서 녹음이 되었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가사도 바뀌었습니다.
해마다 조금씩 퀄리티가 높아진다는 느낌이 드십니까? 2010년도 녹음엔 천하무적 야구단도 녹음에 참여했었죠.
2011년은 30주년 기념인지라, 프로야구의 전설적 인물들이 등장하는 내용으로 가사를 바꿨습니다. 한번 누군지 추측해보심이..
#5.
유독 SBS는 프로야구 중계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카메라 워킹도 그렇고, 중계기술이 한수 아래로 평가받아왔는데, 올해는 작정하고 신경써서 중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KBS와 MBC에 있는 자신들만의 프로야구 theme song이 없다는 것이 내심 걱정이었는지 프로야구 30주년과 맞물려 음반 하나를 제작하게 됩니다.
이제 좀 진짜 전력질주 좀 해봅시다! SBS야!!!!
현재 이 음악은 SBS 중계 끝난 뒤 타이틀 롤 올라갈 때 나오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수교대할 땐 잘 생각이 안 나는데..아직까진 사용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음악이 중간에 끊기죠?3
#6.
늘 주장하는 바이지만, 어떠한 컨텐츠를 제공할 때 그것만 달랑 제공하는 건 지금 시대에 상당히 무의미한 행동이라 보여집니다. 디테일도 신경써야 하고, 이제 컨텐츠 자체의 품질과 그것이 어떤것과 연관되는가를 같이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서로간의 경쟁을 통해 상향평준화가 이뤄줘야 함은 물론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음악이 가장 좋으신가요? 전 이제 다 좋아 졌네요. 오히려 MBC가 너무 한 음악만 울궈먹는건 아닌가...(공수교대송이야 Legend라고 치더라도, 타이틀 시작할때의 음악은 이제 좀 변화를 꾀할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단연 이 분야에서는 MBC Sports+ 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카메라 워킹도 좋고 밑에도 언급할 예정이지만 일명 공수교대송이라고 일컬여지는 음악도 좋은 편입니다. 다만, 예전엔 참 좋았었는데, 요즘엔 다른 방송사들이 많이 따라잡은지라 예전만큼의 흥분감은 잘 못 느끼겠더군요. SBS ESPN의 경우에는 축구에서 사용하는것처럼 펜으로 수비위치도 그려주고 하더군요 [본문으로]